고려대 수시모집 입시결과(2023~2021)

단과대학별 입시결과

고려대가 발표하는 입시결과 중에 단과대별 입시결과가 있습니다. 일부는 1개 모집단위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문과대학이나 정경대학, 공과대학, 이과대학 등은 여러 학과들의 통합 결과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수준 파악에 도움되는 정보입니다.

위의 자료 중 평균등급은 어제 발표된 고려대 설명회 자료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고려대가 입학설명회에서 공개하는 단과대학별 평균등급 그래프로는 최고값과 최저값의 범위를 알 수 있고 전체 합격자 중에서 25%~75%가 분포하는 범위는 사각형의 박스로 표시해 주어서 어느 정도 범위가 되어야 합격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 선은 중간값이고, 다이아몬드기호는 평균값을 의미한다고 설명을 했다.

 

 

 

고려대 수시모집은 최근 3년간 수능최저기준의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는 2021학년도와 동일한 수능최저기준이지만 사실 수능 체제의 변화로 전혀 다른 수능최저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1학년도에 수학은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되었던 시기로 문과가 이과보다는 수학등급을 받기가 쉬웠던 시기였습니다.

2021학년도 보다 2022학년도에 인문계열의 최저기준충족률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자연계열의 충족률도 약간 감소하였는데 이유는 수학 등급을 받기는 쉬우졌지만 영어 1등급 비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2023학년도에 학교추천의 충족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이유는 수능최저기준이 하향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학교추천의 인문계열과 학업우수형의 수능최저기준이 조정되었습니다. 올해보다는 충족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모집단위별 70%컷 등급 변화

고려대가 발표하는 여러 가지 결과 중 가장 관심을 갖고 보는 자료는 역시 각 모집단위별 70%컷에 해당하는 등급입니다. 아래 자료는 각 모집단위별로 학교추천, 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의 최근 3년간 70%컷을 정리한 것입다.

자료 정렬은 2023학년도 3개 전형의 70%컷 평균값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인문계열 기준으로  학교추천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모집단위는 자유전공학부 1.42였고 학업우수형에서는 1.99의 역사교육과, 계열적합형에서는 2.24의 교육학과지만 3개 전형의 평균값은 1.94의 정치외교학과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2021학년도까지 인문계열 언어관련 학과들은 특기자전형이 남아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의 성적이 가장 좋은데 자연계열에서는 차세대통신, 반도체공, 스마트모빌리티, 사이버국방이 학교추천으로 선발하지 않다보니 평균값이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계열적합형은 일반고 비율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등급대를 형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