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약대 변경사항 - 비수도권

수시모집 전형의 변화

 
우선 가장 큰 변화는 고려대(세종)입니다. 고려대(세종)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과 지역인재를 모두 선발합니다.
 
충남대는 기존의 PRISM전형을 종합(일반)으로 변경하고 종합(서류)를 신설하였으나 서류100%로 선발하는 약학과 인원은 겨우 2명입니다. 이렇게 전형을 여러 개로 쪼개다 보니 모집인원이 너무 적어져서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계명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로 구분해서 모집하던 것을 약학부로 통합하여 모집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제약학과 가군, 약학과 다군이었는데, 통합하여 다군에서 선발하게 됩니다. 충남대와는 달리 전형별 모집인원이 많아졌습니다.

 

수시모집 수능최저기준의 변화

 
약대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기준은 합격선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아래에 수능최저기준의 변화만 정리했는데 가장 크게 변화되는 대학은 충북대로 전형별로 2등급씩은 수능최저기준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확실히 큰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학년도에 발표된 입시결과를 보면 3합7이나 3합8의 수능최저기준은 영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지만 3합6이나 3합5 정도여도지역에 따라서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학도 있으니 수능최저기준의 변화는 중요하게 체크를 해야할 것입니다.
 
비수도궐 수능최저기준의 하향 대학
   강원대 3합7(각),영2 → 3합7(1) 또는 3합8(1)
   영남대 4합6(1) → 3합5(1)
 
비수도권 수능최저기준의 상향 대학
   경상대 교과일반(3합6(1) → 3합5(1))
              종합일반,종합지역 3합7(1) → 3합6(1)
   대구가톨릭대 탐구 상위1과목 → 2과목평균절사
   충북대 교과일반 3합7(2)→3합5(2)
               교과지역,학종II 3합8(2) → 3합6(2)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

 
아주대와 삼육대가 다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약대는 모두가 가군과 나군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다군에서는 지방 약대 3곳만이 모집을 하게 됩니다.

고려대(세종)은 국어가 16.7에서 20, 수학이 33.3에서 35, 영어가 33.3에서 20, 과탐이 16.7에서 2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영어 비율이 대폭 감소하면서 나머지 영역들은 조금씩 증가하였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과탐 반영 과목수를 1과목에서 2과목으로 늘리면서 과탐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국어가 25에서 30, 수학은 40에서 30으로, 과탐은 20에서 25로 변했습니다.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수학 비율은 감소하고 국어와 탐구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가 수학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탐구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점점 수학의 위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